마카오 여행, 버스로 시내구경 해보기

마카오 여행 버스로 해 보기

마카오 여행을 내 인생에 처음 해 본 것은 약 십 오년 전, 홍콩 친구가 생기면서 부터 입니다. 저희는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밤 12시 쯤에

마카오에 도착해 카지노에서 시간을 재밉게 보내고, 그 때 홍콩 친구가 제법 땀. 아침에 카지노에서 나와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 다녔었습니다.

지금은 마카오 친구가 생겨 약 5년 전 부터, 매년 2번 정도는 마카오 여행을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 웬만 한 건 다 봐서, 새로운 걸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

이 번에 마카오 공항에서 친구 집까지, 버스로 가 봤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넘게 걸려 이 친구는 좀 미안해 했지만, 저에게는 이 곳의 보지 못하는 새로운

거리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일종의 마카오 여행 이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대중 버스를 타고 돌은 루트 입니다. 공항Taipa > 카지노 동네 Cotai > Macao 공베이 근처( 마카오에서 중국으로 가는 Border) 였습니다

마카오 여행 중에 탄 이번 버스 번호는 MT4 로 공항을 거쳐, 두 섬을 매립해 만든 Cotai, 5성급 카지노 호텔이 모여 있는

곳을 둘러, 다리를 건너, 마카오 본섬으로 오는 루트 입니다. 전에는 마카오의 화려한 곳만 다니다가, 이제는 마카오의 소소한

모습들이 더 좋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마카오 서민들과 거리들, 저녁 6시가 되어, 업무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한국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도 그 일부분 이나, 오늘은 주변인이 되어 그들을 바라 봅니다.

마카오 여행 일정 중에, 버스로 마카오를 둘러 보고 싶으신 분께 정보를 알려 드리면, 마카오 버스 요금은 6불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0원 미만 입니다. 이 곳은 GDP 4만불 이상인데, 2만불 정도인 한국보다 싸네요, 아마 카지노로 막대한 재정 수입을 정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 곳의 Bus도 앞에서 타고, 뒤에 내리는 형식인데, 참 현금을 내면, 잔돈은 안 주니 참고 하세요. 그리고 역 수에 관계 없이 가격이 똑 같습니다. 버스 안에 전광판이

여러개 있고, 내리는 역을 미리 알려 줍니다. 그리고 방송으로도 알려 줍니다.(4개국어, 포르투갈,중국,영어,광동어). MT4는 카지노로 유명한 Cotai에 멈추니 그 곳에서 내려도 좋고, 아니면 종점까지 가셨다가, 다니 돈을 내고 타면, 마카오 공항까지 다시 옵니다. 그리고 이 버스는 공항에서 타면 항상 자리가 많이 비어 있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버스로 하기에 좋은 노선 같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매년 할 때 마다 놀라운 사실은 매년 거의 새로운 거대 5성급 호텔 카지노가 새로 오픈 한다는 겁니다. 미국의 거대 자본에서 시작

전 세계의 자본과 아이디어 들이 모여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을 받쳐주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2012년 벌써 이 곳의 년 수입은 라스베가스

년 수입을 10배 이상 초과 했는데, 2018년 지금은 어떨지 정말 놀랍네요. 5년 전에 마카오 올 때, 한국 남자분 들로 만석 이었는데, 그 때는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이 그렇게 발전 했는지 몰라, 좀 의아 했었습니다. 왜 이렇게 한국 남자들이 많이 마카오로 가는지. 이제는 카지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배낭 들으로 마카오 여행을 다앙하게 즐기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홍콩이 옆에 있어, 홍콩과 마카오, 마카오, 홍콩, 여행 산업에 있어 서로가 좋은 시너지가 되는 거 같습니다. 규모가 큰 카지노 호텔들은 대부분 앞에 큰 분수대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도박으로 돈을 잃으면 열 받으니, 그 화를 내리려는 풍수지리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