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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소개해준 숨은 바쿠테 쿠알라룸푸르 맛집, 맛이 우와

by langkawi 2018. 4. 13.

친구가 2박 3일로 일이 있어, 쿠알라룸푸르에서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은 현지 말레이 중국계 유지가 대접한다고 해서, 은근히 오늘 해산물에 뽀지게 먹는 구나 했는데, 외곽의 아주 허름한 식당을 데려간 겁니다. 속으로 이 사람 진짜 짠돌이네 했는데, 먹어보고, 아 이곳이 쿠알라룸푸르 맛집이구나, 깨달았습니다.  바쿠테(bak kut teh) 전문점 이었습니다. 이 쿠알라룸푸르 맛집 체험 영상을 1분 30초로 정리해 봤습니다.



안에 분위기 입니다. 이 쿠알라룸푸르 맛집은 외곽에 있는데, 철저하게 단골 위조로 하는 그런 가게 같었습니다. 대부분 바쿠테를 먹으로 옵니다. 잘 아시겠지만 바쿠테는 중국 이주 노동자들이

힘든 노동에 지친 몸을 보강하기 위해 먹던 음식으로 돼지고기, 버섯, 약재가 메인 재료 입니다. 

Singapore, malaysia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찾는 유명한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입니다


중아에 큰 대접이 바로 이 쿠알라룸푸르 맛집 바쿠테 입니다. 왼쪽은 양배추 볶음이구요.  저는 바쿠테를 말레이시아 3군데서 먹어봤습니다. Kota Kinabalu, Penang, Langkawi. 이해하기 쉽게

여기서 먹은 바쿠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특히 국물의 맛이 더 맑고, 깊더구요.  맛이 더 말고, 깊다는 것. 저는 이럴수도 있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 음식이 상대적으로 적고, 해서 저는 돼지 고기 음식 먹는 걸 이 나라와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소스인데요. 다진 마늘과, 고추 그리고 여기의 끈쩍한 간장이 있습니다. 이걸 같이 섞어 바쿠테 찍어 먹는 소스로 씀니다


돼지 고기도 맛이 야들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놀란건, 솔직히 아래 음식 입니다. 바쿠테는 국물용과 dry bak kut teh가 있는데, 보통 바쿠테 하면, 위의 국물용 입니다. 근데

전혀 예상치 못하게,  아래 dry bak kut teh가 더 맛있는 겁니다. 제가 말레이시아 와서 처음으로 밥을 2공기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놀란 건, 저 아래 평범한 양배추 볶음 입니다. 쿠알라룸푸르 맛집 가게가 저에게 준 깨달음이 있습니다. 좋은 요리사는 평범한 요리를 특별하게 맛있게 하는 구나. 지금까지 먹어 본, 양배추 볶음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뭘 먹어도 이 요리사가 하는 음식은 맛있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맛집과 바쿠테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즐거운 여행에 아무쪼로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랑카위 자유여행 10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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